고다비 소개 영상
지금까지의 콘텐츠는 혁명, 탈북기, 불행적인 서사에 주목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. 특히 정치적 색채를 불어넣어 다소 보기 불편하다는 감상을 많이 전달했습니다. 하지만 그렇게 북한이탈주민들을 도구로만 사용해서는 절대 가까워질 수 없고, 이해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
지음 팀이 보유한 ‘콘텐츠 생산 경험’과 ‘대학생의 시선’이라는 두가지 역량을 가지고 남한과 북한의 청년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했습니다. 이때, 대상자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직접적인 참여자로 만들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, 남북한 청년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.
탈북청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,
과연 우리는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요?